오늘 학습할 한자는 '표준, 평평하다 準 준' 입니다.
'준비(準備), 준칙(準則), 기준(基準), 표준(標準)'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準 은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표준 準 준 = 물 氵 수 + 새매 隼 준' 입니다.
'물 氵 수'는 물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새매 隼 준'은 새매(새와 매)를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새'의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물과 새가 결합하여 '표준, 평평하다 準 준'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氵 + 隼을 비스듬히(새매 준) 결합한 글자이다. 수평면(氵)위를 새매(隼)가 날아갈 때에 수평면이 기준이 되듯이, 사람이 지켜 나가는 기준이 되는 생활 규범인 '법도, 기준, 표준' 이라는 뜻이다. 법은 만인 앞에 수평면처럼 ' 평평하다, 고르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는 참새 같은 것이 아니라 철 따라 이동하는 철새로 이해하시면 더욱 쉽습니다.
그렇게 이동하는 새들이 수평면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에서 '기준'이라는 뜻이고 그 기준을 고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에서 '평평하다, 고르다'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TV나 여행을 가셔서 철새의 모습을 보시거나 누구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을 보실 때 마다 '표준, 평평하다 準 준'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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