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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밝을哲철 | 자르듯 분명하게 말할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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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밝을 哲 철' 입니다.


'철학(哲學), 명철(明哲)'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哲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밝을 哲 철 = '꺾다, 자르다 折 절 + 입 口 구' 입니다.


'꺾다, 자르다 折 절' 는 '손 扌 수 + 도끼 斤 근'으로 손에 도끼를 들고 풀이나 나무를 '자르다'는 뜻의 글자 입니다. (동영상 참조)


哲에서의 음인 '철'은 折에서의 음인 '折'에서 온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哲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입 口 구'는 입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입을 가리키는 글자이긴 하지만 입으로 하는 '먹다, 말하다'는 의미도 있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말하다'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자르다와 말하다가 결합하여 '밝다, 슬기롭다 哲 철'을 만들어 낸 것으로

이 글자 자체가 이야기 하는 것은 '딱 잘라서 분명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물건을 자르듯 (折)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口)하는 사람의 학문, 지혜, 세상을 보는 눈이 '밝다, 슬기롭다'는 뜻 입니다.


한 분야에 오랜시간 집중하신 분들이나 경험이 많으신 분들에게 관련된 질문을 하게되면 '어 그건 이런거야' 라고 분명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는데 바로 그러한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듣거나 가르침을 받을 때 마다 '밝을 哲 철'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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