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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몸 軀 구 | 우리 몸은 각 부위로 구성되어 있죠.~!

by Think Pond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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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는 사람의 몸을 가리키는 글자가 몇개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인 '몸 軀 구'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몸 軀 구 = 몸 身 신 + 구역 區 구' 입니다.

 

'몸 身 신'은 사람의 몸을 가리키는 글자로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이 글자의 초기모양을 보면 사람의 옆모습을 본떠서 만들어진 글자인데 몸을 강조하기 위해 배 부분을 볼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의 옆모습을 본 떠서 만든 글자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구역 區 구'는 구역을 나타내는 글자로 '상자 匚 방 + 물건 品 품'으로 물건을 상자에 담거나 보관을 할 때 물건을 잘 분류하여 보관하는 것 같이 땅을 구분하여 놓은 것을 나타내어 '구역'이라는 뜻 입니다.

* 본래 '구역 區 구'는 '감추다 匸 혜 + 물건 品 품' 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글자를 해석할 때 '상자 匚 방'으로 해석하기에 '상자 匚 방 + 물건 品 품'으로 설명 하였습니다.

 

 

'몸 軀 구'의 음인 '구'는 '구역 區 구'의 음인 '구' 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軀'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몸 身 신'과 '구역 區 구'를 결합하여 '몸 軀 구'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사람의 몸(身)이 머리, 몸, 팔, 다리의 부분(區)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나타내어 ‘몸, 신체‘라는 뜻입니다.

 

몸의 부위를 씻거나 보실 때 마다 '몸 軀 구'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체구 體軀'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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