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떠들다, 근심스럽다 騷 소' 입니다.
'소동(騷動),소란(騷亂), 소요(騷擾), 소음(騷音)'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騷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떠들다 騷 소 = 말 馬 마 + 벼룩 蚤 조' 입니다.
'말 馬 마'는 동물 말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벼룩 蚤 조'는 '손 又 우 + ' '(점 2개) + 벌레 虫 충'으로 벌레(虫) 중 사람이 손(又)으로 긁게 ( ' ' ) 하는 벌레가 '벼룩'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과 벼룩이 결합하여 '떠들다, 근심스럽다 騷 소'를 만들어 낸 것인데.
벼룩(蚤)이 뛰는 것 같이 말(馬)이 이리저리 날뛰니 ‘떠들썩하다, 떠들다‘ 떠들썩 하니 ‘근심하다‘
또는 전쟁이나 난리가 일어나서 말(馬)을 탄 군사들이 벼룩(蚤) 처럼 날뛰니 세상이 ‘시끄럽다'는 뜻입니다.
말이 이리저리 날뛰는 것을 벼룩 처럼 뛴다고 표현한 재미있는 글자라 생각하는데요.
말이 날뛰는 로데오 경기를 보시면 그 주위가 얼마나 소란스럽고 산만한지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층간 소음 많이들 경험하셨을 것인데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 층의 윗층에는 대부분 아이들이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 아이들이 벼룩처럼 또는 말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니니 소음이 발생하는 것인데, 이렇게 떠들썩하고 소란스럽고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 계시거나 말이 날뛰는 로데오 경기 같은 것을 경험하실 때 마다 '떠들다, 근심스럽다 騷 소'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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