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자

[하루한자] 놓아주다放방 | 혹시 방학 이신가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1. 22.



오늘 학습할 한자는 '놓아주다 放 방' 입니다.

'방송(放送), 방생(放生), 방심(放心), 방학(放學), 방출(放出), 개방(開放), 석방(釋放), 추방(追放), 해방(解放)'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放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놓아주다 放 방 = 방향,모 方 방  + 두드리다,치다 攵 복' 입니다.

'방향 方 방'은 방향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상형글자로 배의 방향을 움직이는 노를 본 뜬 글자 입니다.

'두드리다, 치다 攵 복'은  손에 막대기나 회초리 같은 것을 가지고 두드리다, 치다는 의미를 가진 부수 글자 입니다.




그래서 방향과 두드리다, 치다가 결합하여 '놓아주다 放 방'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일정 지역의 경계나 울타리 안에서 그 반대인 경계, 울타리 바깥 방향()으로 가도록 지팡이를 가지고 툭툭 치며 놓아주다는 것이며, 회초리로 툭툭 치며 내쫓다는 뜻입니다.


방송이라는 것은 스튜디오 안에서 그 바깥 방향으로 컨텐츠를 내보낸다는 것이고, 방심은 다잡고 있는 마음을 놓아서 경계가 사라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방학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공부하다가 여러 환경에 의해 학교 울타리 바깥에서 공부를 하라고 놓아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평소 좋은 방송을 보시면서 좋은 컨텐츠를 스튜디오 밖으로 놓아준 것이구나 생각하시거나 방학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을 보시거나 본인이 학생인 경우 학교 바깥에서도 공부를 하는 것이 방학이구나 생각 하시면서 '놓아주다 放 방'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