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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등, 배신하다 背 배 | 등을 기댈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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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등, 배신하다 背 배' 입니다.


'배경(背景), 배낭(背囊), 배신(背信), 배임(背任), 배반(背叛), 위배(違背)'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背는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등, 배신하다 背 배 = 북녘 北 북 + 고기 月 육' 입니다.


'북녘 北 북'은  북쪽을 나타내는 상형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본래 두 사람이 등을 지고 있는 모양을 본 뜬 글자로 두 사람이 등을 지고 있으니 '등지다, 배반하다'는 중심의미가 있는 글자 입니다. 또한 북쪽을 의미할 때에는 하루 중 해가 가장 강하게 비칠 때 그 해를 등지면 즉 해가 사람의 등을 비출때  그 사람이 바라보는 방향이 '북쪽'이라는 뜻 입니다.


여기에서는 '북쪽'의 의미가 아닌 '등지다'는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背에서의 음인 '배'는 北에서의 음인 '북'에서 온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背를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고기 月 육'은 고기를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본래 모양은 肉 이나 다른글자와 결합할 때에는 그 모양이 月로 변형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 뜻도 '고기'라는 뜻 이외에 사람을 가르킬 때에는 '신체, 몸'의 의미로 사용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신체, 몸'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등지다와 몸, 신체가 결합하여 '등, 배신하다 背 배'을 만들어 낸 것으로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있을 때 그 맞닿은 쪽의 신체 부위()이라는 뜻 입니다.

또는 사람이 서로 등을 지고 배반하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아 등을 돌리시는 모습을 보시거나 운동을 하실 때 등을 붙이고 하는 운동을 하시면서 운동기구와 맞닿은 부분이 등이구나 하시면서 '등, 배신하다 背 배'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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