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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줍다 拾 습 | 손가락을 구부려 물건을 주울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by Think Pond 2020. 1. 15.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을 때 손을 뻗어서 손가락을 구부려 줍죠?

바로 그렇게 줍는 동작을 표현한 글자인 '줍다 拾 습'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줍다 拾 습 = 손 扌 수 + 합하다 合 합' 입니다.


'손 扌 수'는 손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본 래의 모양은 手 인데 이 글자가 다른글자와 결합을 하면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낼때 그 새로운 글자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手 -> 扌로 변하게 됩니다. 


'합하다 合 합'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고 합하다는 뜻의 글자로 일반적의 경우 '합하다, 모으다'는 뜻으로 사용 됩니다.

'줍다 拾 습'에서의 음인 '습'은 合의 음 '합'에서 온 것으로 초성'ㅎ'이 'ㅅ'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로 拾을 형성 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과 합하다, 모으다 의 뜻이 결합하여 '줍다 拾 습'을 만들어 낸 것인데

여기서 손(扌)은 손가락을 의미 하고 합하다(合)는 모으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손가락을 구부려 모으는 행동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손가락을 구부려 물건을 '줍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이 글자에는 숫자 10을 나타내는 '십'이라는 뜻도 있는데 그것은 양손(扌)을 합하면(合) 손가락이 10개인 것을 나타내어 '십' 이라는 뜻 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기 위해 손가락을 모으거나 양손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수를 셀때 마다 '줍다 拾 습'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이 글자는 '습득 拾得, 수습 收拾' 등에 사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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