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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

[일본어한자] 칠하다 塗 도 | 일본어 음독 と | 일본어 훈독 ぬる,まみれる

by Think Pond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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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는 '칠하다 塗 도' 입니다.

塗가 일본에서는 어떻게 음독, 훈독 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음독

음독은 한자의 '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칠하다 塗 도'의 음인 '도'를 초,중,종성으로 나누어 살펴 보면

초성 : 'ㄷ'

중성 : 'ㅗ'

종성 : 없음 

초성과 중성으로 이루어진 음인데 여기에 해당하는 일본어 음은




초성 : 'ㄷ'은 대부분 'た(타)' 행으로 발음 됩니다. 초성 'ㄷ'이 'た(타)' 행으로 발음된다는 의미는 'ㄷ'이 'ㅌ'으로 발음 된다는 의미 입니다.

중성 : 'ㅗ'는 대부분 'お(오)'로 발음 됩니다.

그래서 초성, 중성에 해당하는 일본어 음을 결합하면 일본어 음독이 됩니다.

 'た(타)행 + お(오) = と(토)' '칠하다 塗 도'의 일본어 음독은 と(토) 입니다.


2. 훈독

훈독은 한자의 '뜻'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칠하다 塗 도'의 뜻은 '칠하다, 진흙' 입니다. 일본어에서 '칠하다'의 뜻을 가진 일본어는 'ぬる(누루)' 입니다.

그리고 塗는 '칠하다'는 뜻 이외에 일본에서는 '투성이가 되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투성이가 되다'는 무언가를 칠하다 보면 옷이나 몸에 묻기도 하는데 바로 그렇게 '투성이가 되는'것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사용 됩니다. '투성이가 되다'는 일본어는 'まみれる(마미레루)' 입니다.


'ぬる(누루)', 'まみれる(마미레루)'의 일본어의 어원 모두 우리말 이라고 합니다.




칠하다는것은 물감을 도화지에 묻힌다음 붓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눌러서 바르는데 바로 그렇게 누르며 칠하는 것을 나타낸 우리말 '누르다'가 일본에서는 '칠하다'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누르다 > 누루 > ぬる(누루)'


'투성이가 되다'는 말은 옷이나 몸에 무언가가 '묻은'것을 표현한 것인데 바로 그 '묻다'가 일본어 'まみれる(마미레루)'가 되었다고 합니다.

'묻다 > 묻음 > 뭄 > 맘 > 마미 > まみれる(마미레루)


누르며 칠하는 경험을 하실 때 누르다가 일본에서는 칠하다는 의미로 'ぬる(누루)'가 되고 옷에 무언가 묻을 때 묻다가 일본에서는 'まみれる(마미레루)'가 된 것이구나 생각 하시면 파지하시기 쉬우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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