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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자

[생활한자] 사과 謝過 | 한자공부 | 사과를 할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by Think Pond 2019. 11. 28.



이번 시간은 생활한자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 공부할 생활한자는 "사과謝過" 입니다.


사과라는 단어도 한자로 구성된 한자어 인데

'사례하다, 사죄하다 謝 사' 와 '허물 過 과'라는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 입니다.


'사례하다, 사죄하다 謝 사'는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사례하다, 사죄하다 謝 사 = 말씀 언 + 쏘다 사' 입니다.

'말씀 言 언'은 말의 높임말인 말씀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쏘다 射 사'는 활을 이용해서 화살을 쏘는 모습이 담긴 글자 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쏘다가 결합하여 만든 글자가 '사례하다, 사죄하다 謝 사'인데 사례하는 것이나 사과 하는 것은 상당방에게 정확하게 그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감사의 표현을 한 것인지 않한 것인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잘 못느끼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 하거나, 사과를 하는 것도 사과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과 하는 것을  잘 모른다면 이것은 감사의 인사를 한 것도 사과를 한 것도 아닌 것입니다.


감사나 사과와 같이 중요한 말은 활을 쏘듯 정확하게 전달이 되도록 말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는 글자 입니다.




'허물 過 과'또한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허물 過 과 =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살 발라내다 冎 과' 입니다.

'쉬엄쉬엄 가다 辶 착'은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가는 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인데 그렇게 가는 것도 결국 가는 것이므로 대부분 '가다'의 의미로 해석이되는 글자 입니다.


'살 발라내다 冎 과'는 극도로 살이 빠진 상타나 뼈와 살을 발라내는 것을 의미하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가다와 살 발라내다가 결합하여 '허물 과'를 만들어 낸 것인데 살이 발라내진 것 같이 마른 상태의 사람이 말을 하면(해골이 말을 한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입 주위나 턱에 근육이 부실하여 말이 재대로 나오지 않고 발음이 새는데 바로 그렇게 발음이 새는 것 같이 목적지를 향해 길을 가다가 목적지를 지나치고 가는 것을 나타내어 '지나다'라는 것이고 그렇게 지나치는 것이 '허물'이라는 뜻 입니다.


결국 사과謝過라는 것은 자신의 허물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사죄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입니다.

사과하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사과謝過'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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