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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별이름 台 태 | 삼신할머니를 아시나요?

by Think Pond 2020. 3. 24.



삼신할머니를 아세요? 삼신할머니는 태어날 아기들을 점지해 준다는 전설 속의 할머니 입니다.

한자에는 이와 관련된 글자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공부할 '별이름 台 태' 입니다.


'별이름 台 태 = 厶 + 입 口 구' 입니다.


'厶'는 그 모양을 보면 '사사로울 厶 사'와 그 모양은 동일하나 같은 글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아들 子 자'의 윗부분을 180도 회전한 모양 입니다.

'아들 子 자'의 윗 부분은 아이의 머리 부분인데 이 부분을 180도 회전 함으로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거꾸로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 입니다.


'입 口 구'는 사람의 입을 나타낸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태아를 가리키는 윗 부분과 '입 口 구'를 결합하여 '별이름 台 태'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결혼을 한 여성이 태아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입에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은 글자

옛날에는 아기는 삼신할머니, 삼태성의 점지를받아서 태어난다고 하여 , 별이름이라는 뜻이고, 삼태성 처럼 높은 벼슬아치를 대감이라는 뜻이고, 대부분 대감의 나이가 많았으므로 늙다는 뜻이고 어머니가 태아를 기르다는 뜻입니다.


, 별이름, 대감, 늙다의 뜻으로 사용될 때에는

기르다의 뜻으로 사용될 때에는 로 발음됨.


이 글자 자체가 나타내는 것은 산모가 태아를 잉태하고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임산부가 미소짓는 모습을 보시거나 하늘에 떠 있는 삼태성을 볼 때마다 '별이름 台 태'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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