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特別), 특수(特殊), 특징(特徵), 특성(特性)'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특별하다 特 특 = 소 牛 우 + 관청, 절 寺 시(사)' 입니다.
'소 牛 우'는 동물의 하나인 소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관청寺시'는 '절 사'라고도 하는데 관청과 절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관청과 절은 성격이 너무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글자에 관공서의 의미와 종교시설의 의미가 같이 있느냐고 질문을 하시는데 그것은 불교의 전파 배경을 이해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석가모니가 왕족이었기 때문에 불교는 귀족들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불교가 전파되기 전까지는 '관청 寺시'로 사용이 되다가 불교가 전파되고 귀족들이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절이 생기기 전까지 관청에서 절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절 寺 사'로 그 의미가 같이 사용된 것입니다.
여기서는 '관청 寺 시'로 해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소와 관청이 결합하여 '특별하다 特 특'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관청(寺)에 있는 소(牛)는 종우(種牛)로서 특별히 몸집이 크고 힘이 세다는 데서 ‘특별하다’의 뜻이다. 또는 종우(種牛)로 쓰는 소(牛)가 관청에 있는데 몸집이 유난히 크고, 힘이 세어 다른 소보다 ‘특별하다’는 뜻입니다.
우수한 유전자를 보호, 보급하기 위해서 관청에서 특별한 소를 종우로 관리 했던 것이지요. 지금은 농촌진흥원이라는 기관에서 관리를 합니다.
이런 종우를 평소 접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우수한 것을 접하실 때마다 '특별한 것이구나' 생각 하시면서 '특별하다 特 특'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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