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타다 焦 초

오늘 학습할 한자는 '타다 焦 초' 입니다.

'초점(焦點), 초조(焦燥), 초로(焦勞), 노심초사(勞心焦思)'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焦는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타다 焦 초 = 새 隹 추 + 불 灬 화' 입니다.

'새 隹 추'는 새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불 灬 화'는 불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 모양이 다른 글자와 결합시 火에서 灬로 변형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와 불이 결합하여 '타다 焦 초'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새(隹)를 불(灬)에 구워 먹는 과정에서 새를 불에 '그을리다,태우다' 또는 새가 불에 '타다'는 뜻이고 새가 불에 너무 타지 않을까 '애태우다'는 뜻입니다.

즉 새를 불에 구워 먹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구워 먹을 때 불에 그을리기도 하고 태우기도하고, 새가 타기도 하는 모든 상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심지어 불에 너무 타버리지 않을까 '애태우다'는 뜻 까지 있는 재미있는 글자 입니다.

평소에 캠핑을 가셔서 바베큐를 하거나 집에서 통닭을 주문하여 먹을때 마다 '타다 焦 초'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