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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자다 睡 수

by Think Pond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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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자다  수' 입니다.

'수면(睡眠), 오수(午睡)'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睡는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자다 睡 수 = 눈 目목 + 드리워지다 垂 수' 입니다.
'눈 目 목'은 눈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드리워 지다 垂 수'는 수양버들처럼 초목의 가지와 잎이 쳐져서 느러진 모양을 본 뜬 글자 입니다.

그래서 눈과 드리워지다가 결합하여 '자다 睡 수'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졸음이 와서 눈꺼풀(目)이 수양버들 가지가 늘어지듯 드리워지며(垂) 눈을 감고 '잠자다, 졸음'이라는 뜻입니다.

즉 눈위에 눈꺼풀이 드리워 지며 자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졸음이 오면 눈꺼풀이 감기며 졸거나 자게 되는데 바로 그렇게 눈꺼풀이 감기는 것을 표현한 글자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같은 봄에 점심 이후에 졸기 쉬운데 그렇게 피곤이 몰려와 눈꺼풀이 내려갈 때마다 '자다 睡 수'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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