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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옷을벗다 裸 라 | 한자공부 | 한자능력검정시험 | 2급한자

by Think Pond 2019. 12. 23.



이번 시간은 '옷을벗다 裸 라(나)'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과일의 옷을 아세요?

한자에는 과일의 옷을 나타내는 글자가 있는데 바로 이번 시간에 공부하는 글자 입니다.


'옷을벗다 裸 라(나) = 옷 衤 의 + 열매 果 과' 입니다.

'옷 衤 의'는 옷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衣이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시 衤로 변하기도 합니다.

'열매 果 과'는 열매를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열매(과일)과 옷이 결합하여 '옷을벗다 裸 라(나)'라는 글자를 만들어 낸 것인데

열매와 옷이 결합한 것이니 그 뜻은 '열매의 옷, 과일의 옷'이 되는 것 입니다. 裸이 글자 자체가 나타내는 것은 바로 과일의 옷이고 과일의 옷을 다른말로 '껍질'이라고 하죠? 裸은 과일의 껍질 입니다.


그런데 裸의 뜻은 '과일의 껍질'이 아니라 '옷을 벗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과일을 먹을 때 대부분 그 껍질(과일의 옷)을 깎아 내고 먹기 때문에 과일의 껍질을 '벗기다'는 뜻이고 과일의 껍질에 해당하는 것이 옷이므로 '옷을 벗다'는 뜻 입니다.


과일을 껍질을 깎아서 드실 때 마다 '옷을벗다 裸 라(나)'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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