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생각하다 思 사

오늘 학습할 한자는 '생각하다 思 사' 입니다.

'사고(思考), 사상(思想), 의사(意思), 역지사지(易地思之)'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思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생각하다 思 사 = 정수리 囟 신 + 마음 心 심'입니다.

'정수리 囟 신'은 정수리, 머리를 나타내는 상형글자로 여기서는 그 모양이 변하여 田으로 되었습니다. 부수글자 '밭 田 전'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여기서 田은 囟의 변형으로 보시면 됩니다.

'마음心심'은 마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머리와 마음이 결합하여 '생각하다 思 사'를 만들어낸 것인데

그 뜻은 머리(田←囟)와 심장(心)이 사람이 생각하는 곳으로 보고 합하여 '생각하다'라는 뜻을 나타내었다. 또는 마음먹은 것을 머리로 '생각하다'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마음,생각을 심장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생각을 담당하는 기관 2개를 합하여 '생각하다'는 것을 나타낸것이고 다른 해석으로는 마음에 품은 뜻을 머리로 '생각하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마음먹은 것을 깊이 생각하시거나 사색을 하실 때 마다 '생각하다 思 사'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