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보내다 送 송' 입니다.
'송금(送金), 송환(送還),송별(送別), 방송(放送), 운송(運送), 수송(輸送), 발송(發送), 파송(派送) '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送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보내다 送 송 = 쉬엄쉬엄가다 辶 착 + 여덟 八 팔 + 어리다 夭 요' 입니다.
'쉬엄쉬엄가다 辶 착'은 가다가 쉬다 가다쉬다 이렇게 쉬면서 가는 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인데 통상 '가다'로 해석이 됩니다.
'여덞 八 팔'은 숫자 8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인데 숫자 8의 의미 이 외에 '나누다, 흩어지다'의 뜻도 있는 글자로 여기서는 '나누다, 흩어지다'의 의미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어리다 夭 요'는 '나이가 어리다'의 뜻을 가진 지사 글자인데 어리다의 뜻 이외에 머리를 '떨구다, 구부리다'는 뜻도 있는 글자입니다. 여기서는 '머리를 떨구다'는 의미로 결합이 된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본 해당 글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가다와 헤어지다, 고개를 떨구다가 결합하여 '보내다 送 송'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헤어짐(八)을 아쉬워 하며 고개를 떨구고(夭) 떠나가는 것(辶) 을 나타내어 ‘보내다’는 뜻 입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이후에 헤어짐을 아쉬워 해보신 경험들이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아쉬워 하며 고개를 떨구고 무거운 발걸음을 하는 것을 그대로 나타낸 글자 입니다.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가야만 하거나 떠나 보내야만 하는 그런 상황에서 고개를 떨구고 무거운 발걸음을 하시는 경험하실 때 마다 '보내다 送 송'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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