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모으다 會 회' 입니다.
'회원(會員), 회사(會社), 회중(會衆), 회담(會談), 회의(會議), 회화(會話), 회장(會長)'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會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모으다 會 회 = 亼 + 나머지 부분' 입니다.
會는 그 해석 방법이 여러가지 입니다. 그래서 서체변화를 자세히 보셔야 하는 데요. (동영상 설명을 꼭 보세요~)
가장 많이 해석하는 방법부터 말씀드리면
1. 會의 윗부분인 亼을 조리 도구의 뚜껑 + 나머지 부분을 '시루' 즉 조리도구 (찜도구) 시루와 시루 뚜껑으로 보는 해석 입니다.
시루와 시루 뚜껑이 합쳐진 것을 두고 '모으다, 모이다'는 뜻입니다.
* 서체 변화를 볼 때 이 해석이 가장 정확한 해석 입니다.
2. 會의 亼은 그릇의 뚜껑 + 가운데 부분(음식 '회') + 아랫 부분 (그릇)으로 해석하는 경우
그릇과 음식(회), 그릇 뚜껑 이 결합하여 '모이다, 모으다'는 뜻.
이 글자의 음이 '회'라는 점, 육회는 膾, 생선회는 鱠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설득력 있는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3. 會 = 모으다 亼 집 + 거듭 曾 증의 획줄임으로 보는 경우는 모으는 것을
거듭하여 하는 즉 모으는 것을 강조하여 '모으다'는 뜻 입니다.
* 이 해석의 방법은 會의 서체변화를 볼 때 정확한 해석은 아닙니다.
어느 해석 방법이든지 모두 '모으다, 모이다'는 것을 나타내고 뜻합니다.
평소 시루를 이용하여 찜 요리를 하는 경험을 하시거나 예쁜 그릇에 놓여 있는 회를 드실 때 마다 '모으다 會 회'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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