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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벌레 蟲 충 | 여러마리 벌레 들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 보신적 있으시죠?

by Think Pond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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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벌레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이런 벌레를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벌레 蟲 충'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벌레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레 蟲 충 = 벌레 虫 충(훼) + 벌레 虫 충(훼) + 벌레 虫 충(훼) '입니다.

 

벌레 虫 충(훼)는 벌레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를 상형 글자로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뱀이 배로 기어다니니 벌레로 생각 했던 것 입니다. 크기도 크니 벌레를 대표하는 것으로 글자를 만든 것 입니다.

 

 

그래서 벌레 虫 충(훼)를 3번 겹쳐서 '벌레 蟲 충'을 만들어낸 것인데

그 뜻은 벌레 虫 충(훼)을 3자를 더하여 표현한 글자로 여러 벌레 들이 꿈들 거리는 것을 나타내어 ‘벌레‘라는 입니다.

 

한자에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그 수가 많을 때에는 대부분 3개로 줄여서 표현을 합니다. '벌레 蟲 충'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벌레 虫 충(훼)' 만으로도 벌레라는 의미가 충분한데 대부분의 벌레들이 무리(개미, 벌 등)를 지어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벌레를 표현하기 위해 3개로 줄여서 표현한 것 입니다.

 

많은 벌레들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실 때 마다 '벌레 蟲 충'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충치 蟲齒, 곤충 昆蟲, 기생충 寄生蟲'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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