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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곤하다 困 곤

by Think Pond 201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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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곤하다 困 곤' 입니다.

'곤란(困難), 곤경(困境), 곤궁(困窮), 피곤(疲困)'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困은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곤하다 困 곤 = 나라 囗 국 + 나무 木 목' 입니다.

'나라 囗 국' 은 성곽으로 둘러 있는 나라의 경계를 나타내어 '나라'의 의미가 있는 부수글자인데 '나라'의 의미와 성벽으로 '둘러 싸인'의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는 '둘러싸인'의 의미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나무 木 목'은 나무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나무와 둘러싸다가 결합하여 '곤하다 困 곤'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울타리 안에 큰 나무가 있으 오래되고 낡은 집이기 마련이고, 이 집을 새집으로 바꾸어야 할 어려운 처지라는 뜻에서 곤하다, 어렵다‘.

또는 우거진 숲에 둘어싸인()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나무()가 햇빛이  부족하여 잘 자라지 못하듯이, 사람의 몸이 노곤하다, 지치, 괴롭다, 가난하다는 뜻입니다.


첫째의 해석은 집의 울타리에 나무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니 당연히 그 집도 오래되어 낡은 집이 되어 집을 바꾸어야 할 처지라는 것이고,

두번째 해석은 나무를 둘러싼 큰 나무들 때문에 나무가 잘자라지 못하는 것을 사람의 몸에 비추어 '몸이 지치고 곤하다'는 것입니다.

두 해석의 공통된 점은 나무가 무언가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화분에서 나무를 기르면 화분으로 둘러 싸인 나무가 자연상태의 나무보다 그 크기가 작은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데 바로 그런 화분을 보시면서 산이나 자연 상태의 나무보다 크지 못하는 구나 생각 하시면서 '곤하다 困 곤'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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