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사납다 暴 폭

오늘 학습할 한자는 '사납다 暴 폭' 입니다.

'포악(暴惡), 폭리(暴利), 폭염(暴炎), 폭우(暴雨)'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暴'은 회의글자로 '사납다 暴 폭 = 해日일 + 사슴鹿록 의 변형 共 + 쌀 米 미'  

= 해日일 + 廾(出 의 변형) + 兀(廾 의변형) + 쌀 米 미'입니다.

이렇게 2개의 해석 방법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는데 해석 방법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 집니다.

1) 가운데 글자를 '사슴 鹿 록'의 변형으로 해석하는 경우

    : 밝은 대낮에 사슴을 잡아 불에 구워 먹는 모습이 모질고 ‘사납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납다'를 나타내는 것이고

2) 가운데 글자를 廾(出 의 변형) + 兀(廾 의변형)으로 해석하는 경우

: 햇빛(日)에 내놓고(廾) 양손(廾)으로 쌀(氺 ← 米)을 말리려고 내놓듯이 사실을 ‘드러내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즉 '드러내다'의 뜻으로 사용 할 때에는 2번의 해석으로 보는 것입니다.

평소 배가 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폭풍 흡입(폭식)할 때에 그 모습을 보면 '사납게' 보이는데 그럴 때 마다 '사납다 暴 폭'을

연상 하시거나 시골길을 가다가 한적한 거리에 농산물들을 말리는 모습을 보실 때 '드러내다 暴 폭'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 일본어 한자 음독, 훈독은 동영상 8분 부터 설명 됩니다.(동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시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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