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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고요하다 寂 적

by Think Pond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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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고요하다  적' 입니다.
'적막(寂寞), 고적(孤寂), 정적(靜寂), 울적(鬱寂), 한적(閑寂)'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寂은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고요하다 寂 적 = 집 宀 면 + 어저씨, 어리다 叔 숙' 입니다.
'집 宀 면'은 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주로 주거용 집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아저씨, 어리다 叔 숙'은 아버지의 남자 동생을 나타내는글자로 아저씨라는 뜻과 어리다의 뜻이 있는 글자 입니다.여기서는 '어리다'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집과 어리다가 결합하여 '고요하다 寂 적'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집안(宀)에 어린아이(叔)가 없는 것을 나타내어 '고요하다', 대를 이을 후손이 없으니 '쓸쓸하다'는 뜻입니다.

집안에 어린 아이들이 없으니 고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정말 정신이 없죠.
남자 아이 2명만 있어도 시끄럽고 지져분하고 소란 스러운데 반면 그런 어린 아이들이 없고 어른들만 있는 집은 절간 같이 조용합니다.

그렇게 집안에 어린 아이가 없어서 조용한것, 고요한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요즘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집안에 어른들만 있는 집들이 상당수 있는데 그렇게 어린 아이가 없는 집을 보실 때 마다 저 집은 조용하겠구나 생각하시면서 '고요하다 寂 적'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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