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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

[일본어한자] 길路로 | 음독 ろ | 훈독 じ,みち

by Think Pond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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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공부할 일본어 한자는 '길 路 로' 입니다.

路라는 한자가 어떻게 음독, 훈독되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독

路의 한자음인 '로'를 초,중,종성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한자음 '로'는

초성 : 'ㄹ'

중성 : 'ㅗ'

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일본어 음은




초성 'ㄹ'은 'ら'행으로 발음이되고

중성 'ㅗ'는 'お'로 발음 됩니다.

즉 'ら+お'의 음이 음독이 되는 것인데 ら행으로 발음 된다는 것은 음 'ㄹ'을 그대로 음독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ら+お = ㄹ+ㅗ'로 되는 것이고 '로'라는 음이 음독이 되는 것인데 '로'의 음은 'ら'행에 'ろ(로)'음이 있으므로 'ろ'가 路의 음독이되는 것입니다.

한자 음 '로'와 일본어 음독이 동일한 글자 입니다.




2. 훈독

훈독은 한자의 뜻에 해당하는 것으로 路의 뜻은 '길' 입니다.

'길'이라는 뜻의 일본어는 'じ(지),みち(미찌)' 입니다. 이 두개의 일본어도 그 어원은 우리말에서 출발 된 것으로

'じ(지)'는 우리말 '길'을 지방 사투리로 '질'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길낸다'를 '질낸다'로 발음하는 사투리를 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 입니다.

바로 그 우리말 '질'이  '질 > 지 >'じ(지)'가 된 것입니다.


'みち(미찌)'도 '길'이라는 뜻의 일본어 인데 그 어원은 우리말 '마을'에서 출발한 것 입니다.

'길'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것이 '길'이라고 생각하여

우리말 '마을'이 '말 > 밀 > 미찌'가 된 것 입니다.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을 연상 하실 때 마다 'じ(지),みち(미찌)'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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