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냇가에 멋지게 서있는 버드나무를 보신 기억이 있으시나요? 한자에는 이러한 버드나무를 뜻하는 글자가 있습니다.
'버들, 버드나무 楊 양' 인데요. 글자를 공부하면서 버드나무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들, 버드나무 楊 양 = 나무 木 목 + 볕 昜 양' 입니다.
'나무 木 목'은 나무를 가리키는 부수글자 입니다.
'볕 昜 양'은 햇빛이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로 '아침 旦 단 + 말 勿 물' 입니다. 아침 햇빛이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것 같이 빛이 그늘에 의해 펄럭이듯 보이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로 이 글자의 중심의미에는 '깃발'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햇빛과 깃발의 의미가 모두 사용된 글자 입니다.
'버들 楊 양'의 음인 '양'은 '볕 昜 양'의 음인 '양'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楊'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나무의 뜻과 햇빛, 깃발의 의미가 결합하여 '버들, 버드나무 楊 양'을 만들어 낸 것 인데
그 뜻은 바람에 펄럭이며 유난히 빛나는(昜) 나무(木)를 가리켜 ‘버들, 버드나무‘라는 뜻입니다.
버드나무는 그 가지가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특징적인데요. 그렇게 늘어져 있는 가지에 나뭇잎이 멋지게 나와 있습니다.
그 나뭇 가지에 바람이 불면 깃발이 펄럭이듯 가지가 움직이고 그 모습을 그대로 글자에 담은 것 입니다.
시냇가에 멋지게 서있는 버드나무를 보실 때 마다 '버들, 버드나무 楊 양'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반응형
'하루 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자 腸 장 | 속이 든든해야 힘을 쓰죠!!! (0) | 2020.06.08 |
---|---|
마당 場 장 | 운동장을 볼 때 마다 ... (0) | 2020.06.04 |
날리다 揚 양 | 깃발을 흔드는 경험을 할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0) | 2020.06.02 |
볕 陽 양 | 태양이 떠있는 모습을 담은 글자. (0) | 2020.05.28 |
볕 昜 양 | 햇빛을 표현한 글자 (0) | 2020.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