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침략을 많이 받아 왔는데요. '침략'에서의 '략'은 '노략질하다 掠 략' 입니다.
'노략질하다 掠 략'을 공부하면서 노략질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략질하다 掠 략 = 손 扌 수 + 서울 京 경'입니다.
'손 扌 수'는 손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手' 이지만 이 글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을 하여 새로운 글자에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그 모양이 '扌'로 변하기도 합니다.
'서울 京 경'은 서울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京'은 본래 성벽과 성루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이기 때문에 '서울' 이라는 뜻 이외에 '크다, 높다'는 뜻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서울'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손 扌 수'와 '서울 京 경'을 결합하여 '노략질하다 掠 략'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도적 떼가 제물을 뺏으려고 손(扌)에 무기를 들고 나라의 도성(京)에 쳐들어가 ‘노략질 하다‘는 뜻입니다.
침략하는 영화나 영상을 보게 되면 손에 무기를 들고 성으로 쳐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모습을 그대로 담은 글자인 것 입니다.
이러한 영상을 볼 때 마다 '노략질하다 掠 략'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약탈 掠奪, 공략 攻掠, 침략 侵掠'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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