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쉬다 憩 게

오늘 학습할 한자는 '쉬다 憩 게' 입니다.
'게박(憩泊), 게식(憩息), 휴게(休憩), 휴게소(休憩所)'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쉬다 憩 게 = 혀 舌 설 + 숨쉬다 息 식' 입니다.
'혀 舌 설'은 혀를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숨쉬다 息 식'은 코로 가슴 깊이 숨을 들이 마시는 것을 나타내는 회의 글자 입니다.

그래서 혀와 숨쉬다가 결합하여 '쉬다 憩 게'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피곤한 사람이 혀(舌)를 내밀고 숨을 깊이 내쉬고(息) 일을 그치고 있는 것을 나타내어 ‘쉬다’는 뜻입니다.

즉 숨을 몰아쉬는데 자연스레 혀까지 나온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운동을 할 때 주로 이렇게 숨을 몰아쉬게 되는데 힘든 운동을 하고 잠시 쉴 때 혀까지 나오며 숨이 가빠지는 것을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운동 후 숨을 몰아 쉴 때나 고속도로를 이용 하여 여행 중 휴게소에 들리실 때에 '쉬다 憩 게'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