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화목하다 睦 목

오늘 학습할 한자는 '화목하다 睦 목' 입니다.
'화목(和睦), 친목(親睦)'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睦은 형성글자로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화목하다 睦 목 = 눈 目 목 + 큰 땅덩이 坴 륙' 입니다.
'눈 目 목'은 눈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큰 땅덩이 坴 륙'은 땅덩이를 나타내는 형성글자인데 우뚝솟은 땅덩이를 의미합니다.(동영상 참조)

그래서 눈과 땅덩이가 결합하여 '화목하다 睦 목'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사람들의 눈(目)가에, 산언덕(坴)이 울툭불툭 하듯이, 주름을 지으며, 웃고 지내는 것을 나타내어 '화목하다, 친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坴은 땅덩이 자체를 나타낸 것이 아니라 우뚝솟아 오른 땅덩이 같이 웃을 때 만들어지는 주름과 볼록 올라오는 눈가의 살들을 나타낸 것입니다. 

평소에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때 화목하게 지내는 것인데 그런 화목한 모습의 공통적인 특징인 웃임이 피어나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즐겁고 기쁠때 웃음 지을 때 마다 '화목하다 睦 목'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여기서의 "목"이란 음은 '눈目목'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음의 변형공식을 아는 사람은[坴]의 갈래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