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찾다 索 색

오늘 학습할 한자는 '찾다 索 색' 입니다.

'색출(索出), 삭막(索莫), 검색(檢索), 모색(摸索), 탐색(探索)'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索은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찾다 索 색 = 무성하다 발 + 실 糸 사' 입니다.(첨부, 동영상 참조)

'무성하다 발'은 풀이 무성하게 자란 것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실 糸 사'는 실타래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들 글자로 '실'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풀이 무성하게 자라다와 실이 결합하여 '찾다 索 색'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머리는 무성하게(무성하다 발) 자라나 길게 뻗어가는 넝쿨처럼 생기고, 실(糸)을 꼬아서 굵게 만든 '동아줄'이고, 잎이 다 

떨어진 넝쿨의 줄기가 '쓸쓸하다'는 뜻이며, 덩굴이 뻗어가면서 다른 식물을 휘감으려고 더듬어 찾듯이 '찾아내다'는 뜻입니다.

또는 굵은 노끈이 교차된 모양.

그 뜻이 여러가지 복잡하게 보이지만 중심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나머지도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索이라는 글자를 보시면 덩굴식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찾다'는 뜻일 때는 덩굴식물이 다른 식물을 휘감으려고 찾다는 것이고

'쓸쓸하다'는 뜻일 때는 덩굴식물의 잎이 다 떨어지고 그 줄기만 남은 '마지막 잎새'의 이야기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주위에서 덩굴식물을 보실 때 마다 '찾다 索 색'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