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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제목題제 | 글의 제목을 읽을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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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제목 題 제' 입니다.


'제목(題目), 과제(課題), 숙제(宿題), 주제(主題), 난제(難題), 화제(話題)'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題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제목 題 제 = '옳다 是 시 + 머리 頁 혈' 입니다.


'옳다 是 시 ' 는 '옳다, 바르다'의 뜻을 가진 회의 글자 입니다. 


題에서의 음인 '제'는 是의 음인 '시'에서 온 것으로 초성 'ㅅ'이 'ㅈ'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題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머리 頁 혈'은 머리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옳다와 머리가 결합하여 '제목 題 제'를 만들어 낸 것으로

사람의 이마, 얼굴(頁)을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올바르게(是)알 수 있다는 것을 글에 비유하여 글의 내용은 그 글의 얼굴인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이 한자가 만들어지던 시대에는 신분제도가 있던 사회였는데 그 시대에 대부분(90% 이상)의 사람들은 노예(피지배계급)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대에 노예들이 도망을 가거나 죄를 짓게 되면 그 사람 얼굴에 그 죄명을 적는 벌을 주었는데요. 바로 그렇게 이마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이것을 글에 비유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위에서 이마가 휜칠하니 잘생기신 분을 보시거나 책을 제목을 보시면서 그 글의 내용을 어떤 내용이라는 것을 생각 하실 때 마다 '제목 題 제'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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