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원망하다 怨 원

오늘 학습할 글자는 '원망하다 怨 원' 입니다.
'원망(怨望), 원수(怨讐), 원성(怨聲), 숙원(宿怨)'등에 사용되는 글자입니다.

'원망하다 怨 원 = 누워뒹굴다 夗 원 + 마음 心 심' 입니다.

'누워뒹굴다 夗 원 = 저녁 夕 석 + 무릅 㔾 절' 인데 이것은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릅을 구부리며 뒹구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마음 心 심'은 너무나 잘 아시는 글자라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잠못이루며 누워 뒹구것과 마음이 결합하여 원망하다 를 만들어 낸것인데, 그 뜻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누워서 뒹구는(夗) 괴로운 마음(心)을 나타내어 ‘원망하다’는 뜻입니다.

너무 마음이 괴로운 나머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것이죠.. 참 재미있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끔 이러한 경험들을 다 해 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때를 생각하시고 이글자를 연상하시면 아주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이 글자를 보면서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며 잠을 잘 자는 것도 큰 행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