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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슬퍼하다弔조 | 조문할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2. 20.



오늘 학습할 한자는 '슬퍼하다, 조상하다 弔 조' 입니다.

'조문(弔問), 조상(弔喪), 근조(謹弔)'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弔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슬퍼하다 弔 조 = 丨(사람 人 인 의변형)  + 활 弓 궁' 입니다.

'丨'은 '사람 人 인'이 변형된 글자로 사람을 나타냅니다. 

'활 弓 궁'은 활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활이 결합하여 '슬퍼하다 弔 조'를 만들어 낸 것인데

이 글자는 사람이 활을 들고 무언가를 지키는 것을 나타낸 것인데, 그 지키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시신입니다.  즉 사람(丨)이 활(弓)을 들고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지키는 것을 나타내어 '슬퍼하다', '조상하다'는 뜻 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사람(丨)이 활(弓)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을 나타내어 '죽음'을 뜻하고 사람이 죽은 것을 '슬퍼하다','조상하다'는 뜻입니다.


가끔씩 해외 토픽을 보시면 충성스러운 강아지가 주인의 죽음을 보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소식은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슬퍼하며 시신 곁에 있는 강아지의 소식을 들으시거나 주위 분들 중에서 큰 슬픔을 당해 위로를 해주실 때 마다 '슬퍼하다, 조상하다 弔 조'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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