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보전하다 保 보

오늘 학습할 한자는 '보전하다 保 보' 입니다.
'보호(保護), 보장(保障), 확보(確保), 안보(安保)'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保는 형성결합으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보전하다 保 보= 사람 亻인 + 어리석다, 갓난이,지키다 呆 보(태,매)'입니다.
'사람人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입니다.

'지키다 呆 보'는 회의 글자로 아기가 강보에 싸인것을 나타낸 글자로 그 아기를 '지키다' 아기를 보고 '갓난아기' 아기가 어른에 비해 '어리석다'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그 음도 '태, 매, 보'가 있습니다.(음의 공식을 아시는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여기서는 '갓난아기'의 뜻으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갓난아기가 결합하여 '보전하다 保 보'를 만들어 낸것인데
그 뜻은 부모(亻)가 갓난아이(呆)를 강보(포대기)에 싸서 '보호하다'는 뜻입니다.
회의자이면 음을[태]로 형성자이면 음을 [보]를 취합니다.

여기의 사람은 어른으로 부모를 나타낸 것이고 그 부모가 아기를 보호 하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주위에서 아기를 강보에 싸서 보호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보전하다 保 보'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