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병들다 病 병 | 병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

오늘 학습할 한자는 '병들다 病 병' 입니다.

'병원(病院), 병자(病者), 질병(疾病), 발병(發病), 문병(問病)'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病은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병들다 病 병 = 병들다 疒 녘 + 남녘 丙 병' 입니다.

'병들다 疒 녁'은  침상과  그 위에 병들어 누워 있는 사람의 모양을 세로로 세운 부수 글자 입니다.

'남녘 丙 병'은 남쪽을 의미하는 글자로 이 뜻 이외에 '밝다, 열이 오르다, 세번째' 등 많은 의미가 있는 글자인데

여기서는 '열이 오르다'의 뜻으로 결합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 참조)

그래서 병들다와 열이 오르다가 결합하여 '병들다 病 병'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병이 들어 누운(疒) 사람의 몸에서 심한 열이 오르는(丙) 것을 나타내어 ‘병들다, 앓다, 병‘ 이라는 뜻입니다.

병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열이 오르는 것이죠. 그런 공통점을 관찰하고 병의 특징을 문자로 만든 것입니다.

병이 들어 몸에 열이 나는 경험을 하시거나 다른 분들이 열이 오르고 아파 할 때 마다 '병들다 病 병'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반대로 이상하게 열이 오르시면 병원에 가셔서 빠른 치료 하시기 바랍니다.

*병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 열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