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떨어지다 落 낙(락)

오늘 학습할 한자는 '떨어지다 落 낙(락)' 입니다.

'낙수(落水), 추락(墜落), 하락(下落), 몰락(沒落), 낙담(落膽)'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떨어지다 落 낙(락) = 풀 艹 초 + 물 氵수 + 각각 各 각' 입니다.
'풀 艹 초'는 풀 또는 나무의 잎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물 氵 수'는 물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각각 各 각'은 따로따로, 제각기의 의미가 있는 회의 글자 입니다.

그래서 풀과 물과, 제각기라는 것을 결합하여 '떨어지다 落 낙(락)'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초목(艹)의 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과, 물(氵)이 제각기(各) 물방울을 이루어 떨어지는
공통점을 나타내어 ‘떨어지다’는 뜻입니다.

즉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과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나타낸 것인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은 이 두가지 이외에 없는 듯 합니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거나 이슬이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떨어지다 落 낙(락)'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