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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끊다 絶 절

by Think Pond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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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끊다 ' 입니다.
'절대(絶對), 절망(絶望), 거절(拒絶), 근절(根絶)'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끊다 絶 절 = 실 糸사 + 칼 刀 도 + 무릎 巴(㔾)절' 입니다.
'실 糸 사'는 실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칼 刀도'는 칼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인데 여기서는 刀의 모양이 변형이 된것 입니다.
'무릎巴절'은 신체의 무릎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㔾이 본 모양이나 巴로도 사용됩니다.
*絶의 오른쪽 色은 부수글자인 '빛 色 색'과 전혀 관련이 없고 모양만 비슷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과 칼과 무릎이 결합하여 '끊다 絶 절'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실(糸)을 칼(刀)로 자를 때에 자를 부분을 무릎마디(卩)처럼 구부려서 그곳을 잘라 ‘끊다’ 는 뜻입니다.

실을 자를때 보면 실을 똑바로 펴놓고 자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를 부분을 구부려 칼이나 가위로 자르는데 그 구부린 모양이 무릎을 구부린 것 같이 보여서 巴를 결합하여 '자르다, 끊다'를 나타낸 것입니다.

실을 자르는 모습을 정확하게 관찰한 재미있는 글자 입니다.

평소에 실이나 다른 무언가를 구부려서 자를때에 무릎마디 같이 구부려서 자르다고 생각하시면서 '끊다 絶 절'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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