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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겨울 冬 동

by Think Pond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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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겨울 ' 입니다.
'동지(冬至), 동면(冬眠), 동계(冬季), 동복(冬服)'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겨울 冬 동 = 천천히 걷다 夊 쇠 + 얼음 冫빙' 입니다.
'천천히 걷다 夊쇠'는 부수시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발을 질질 끌면서 천천히 걷는 것을 나타낸 글자이고 '걷는 것'과 '발'을 뜻하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발'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 冫빙' 은 얼음을 나타낸 부수 글자 입니다.

그래서 발과 얼음이 결합하여 '겨울 冬동'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본래 눈 쌓인 겨울 풍경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지금은 발(夊)밑에 얼음(冫)이 있는 모양. 그래서 얼음 위를 천천히 걷는 모양을 나타내었다. 또는 사계절 중에 맨 나중에 오며(夂) 날씨가 춥고 얼음(冫)이 어는 계절이라는 뜻입니다.

즉 2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글자 인데
夂을 '천천히 걷다 夊쇠'로 보는 경우에는 '발'이라고 해석하고 발 밑에 얼음이 있는 계절이라고 이해 하시고
夂를 '뒤쳐지다 夂치'로 보는 경우에는 4계절 중 가장 뒤쳐저 늦게 오며 얼음이 어는 계절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을 가장 명확하게 나타낸 글자라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 길이 얼어 미끄러울 때마다 발 밑에 얼음이 어는 겨울이구나 생각 하시며'겨울 冬동'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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