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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가려내다 拔 발

by Think Pond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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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가려내다 ' 입니다.

'발탁(拔擢), 발췌(拔萃), 선발(選拔), 기발(奇拔)'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拔은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가려내다 拔 발 = 손 扌 수 + 개 달리다 犮 발' 입니다.
'손 扌 수'는 손을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본래 手 이나 다른 글자와 결합시 그 모양이 扌로 변형이 됩니다.
'개 달리다 犮 발'은 개가 꼬리를 내리고 달리는 모습을 나타낸 지사(회의) 글자 입니다. 犬 에 丿을 더해 꼬리를 내리고 달리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동영상 참조)

그래서 손과 개 달리다가 결합하여 '가려내다 拔 발'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어떤 수단을 써서 개가 달리는 것을 시험하여 보고, 잘 달리는 개를 '가려내다'는 뜻 입니다.

즉 개를 경주 시켜 그 중 잘달리는 개를 가려내어 뽑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扌는 가려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가 전력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면 꼬리를 내리고 중심을 잡는데 바로 그런 특징을 잘 관찰을 하고 犮이라는 글자를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개가 잘 달리는 모습을 보시거나 비슷한 것 중에서 어떤 기준에 맞는 것을 가려낼 때 '가려내다 拔 발'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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