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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통하다 通 통' 입니다.
'통고(通告), 통과(通過), 통달(通達), 유통(流通)'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통하다 通 통 = 쉬엄쉬엄가다 辶 착 + 길 甬 용' 입니다.
'쉬엄쉬엄가다 辶 착'은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는 것을 의미하는 부수글자인데 보통의 경우 '가다'의 의미로 사용 됩니다.
'길 甬 용'은 '종'의 모양을 본 떠 만든 상형글자 입니다. 종 소리가 골목길을 따라 울려 퍼진다 하여 '골목길, 길'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다와 길이 결합하여 '통하다 通 통'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골목길(甬)을 따라 가면(辶) 큰 길로 '통하다, 통하는 길로 '다니다’는 뜻. 또는 길로 다니니 ‘통하다'는 뜻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론가 통하게 되어 있는데 바로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지도를 보며 길을 찾아 가거나 목적지를 찾아 여행을 할 때 마다 '통하다 通 통'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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