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일하다 勞 로

오늘 학습할 한자는 '일하다 勞 로' 입니다.

'근로(勤勞), 노동(勞動), 노조(勞組), 위로(慰勞), 피로(疲勞)'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일하다 勞 로 = 등불 熒 형 + 힘 力 력' 입니다.

'등불 熒 형'은 집안에 불을 밝게 켠 것을 나타낸 회의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力과 결합을 하면서 아래의 火가 생략된 것입니다.
'힘力력'은 너무나도 잘 아시는 부수 글자라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등불과 힘이 결합하여 '일하다 勞 로'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불이 늘 타오를 수 있게 힘쓴다(力)는 데서 ‘일하다’의 뜻이다.
또는 어두운 밤에도 집 안팎에 등불( )을 밝히고 힘써서(力) 일하는 것을 나타내어 ‘일하다’, 밤새도록 일하여 ‘지치다’는 뜻입니다.

즉 해석을 2가지로 할 수 있는데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힘쓰다' 와 밤에도 불을 밝히고 힘써서 '일하다', 그래서 '지치다' 입니다.

많은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은 야근의 경험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야근을 하실 때 마다 '일하다 勞 로'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