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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괴롭다 苦 고

by Think Pond 201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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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괴롭다 ' 입니다.

'고민(苦悶), 고통(苦痛), 고난(苦難), 고생(苦生), 고심(苦心)'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괴롭다 苦 고 = 풀 艹 초 + 옛, 오랠 古 고' 입니다.
'풀 艸초'는 풀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인데 다른 글자와 결합시 그 모양이 艹 으로 변형이 됩니다.
'옛,오랠 古 고'는 옛날과 오래되다 는 뜻을 가진 회의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오래되다로 해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풀과 오래되다가 결합을 하여 '괴롭다 苦 고'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씀바귀 풀(艹)이 싹이 나서 오래(古) 자라면 맛이 더욱 ‘쓰다’는 뜻이 되며, 입에 쓴 것은 먹기가 ‘괴롭다’는 뜻입니다.

씀바귀 풀은 통상 약재로 사용되는 풀이라고 합니다. 그 풀의 특징은 오래 자랄 수록 그 쓴 맛이 강해지는 것인데 그것의 맛이 쓴것을 나타낸 것이고 쓴맛으로 인해 먹기도 괴로운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재미있는 글자라 생각이 드는 글자 입니다.

쓴약이나 맛이 고약한 음식을 종종 먹을 기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괴롭다 苦 고'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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