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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욕하다 辱 욕

by Think Pond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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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욕하다 ' 입니다.

'욕설(辱說), 굴욕(屈辱), 모욕(侮辱), 치욕(恥辱)'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辱은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욕하다 辱 욕 = 별 辰 진 + 마디 寸 촌'입니다.
'별 辰 진'은 별자리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옛날에는 별자리를 보고 때를 맞추어 생활 하였으므로 '때'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때'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입니다.
'마디 寸 촌'은 길이의 단위인 '마디'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다른 글자와 결합할때에 대부분 '법칙, 법도'의 의미로 결합이 됩니다. 여기서도 '법칙'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때와 법칙이 결합하여 '욕하다 辱 욕'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고대에 농사철(辰 : 농사철을 알려 주는 별자리)을 놓친 게으른 백성을 규칙(寸)에 따라 벌주고 '욕하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욕'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생각나는 인격모독을 하는 '욕설을 생각하는데 본래 글자가 의미하는 것은 자신의 게으름으로 중요한 시기를 놓친 사람에게 법칙에 따라 꾸짖어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지 못하게 하던 것이 '욕'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게으름으로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어 법도에 따라 꾸지람을 받거나 다른 사람을 꾸짖을때 '욕하다 辱 욕'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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