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애(寵愛), 총아(寵兒), 은총(恩寵)'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寵은 회의 글자로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사랑하다 寵 총 = 집 宀 면 + 용 龍 용 '입니다.
'집 宀 면'은 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주로 거주용 집이라 보시면 됩니다.
'용 龍 용'은 상상속의 동물인 용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모양을 본 떠서 만든 원리를 볼 때 아주 옛날에는 용이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집과 용이 결합행서 '사랑하다 寵 총'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용(임금 : 龍)이 후궁의 처소(宀)에 들어가 있는 것을 나타내어 임금이 후궁을 '사랑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의 용(龍)은 상상속의 용이 아니라 임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임금을 용(龍)에 비유해서 나타내는데 임금의 얼굴을 용안(龍顔)이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임금이 후궁을 특별히 사랑하는 그 마음을 나타낸 글자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얼마전 인기 드라마인 해품달의 내용도 임금이 무녀를 사랑하는 내용이었는데 이러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마다 '사랑하다 寵 총'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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