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맞이하다 迎 영

오늘 학습할 한자는 '맞이하다 迎 영' 입니다.
'영입(迎入), 영접(迎接), 영합(迎合), 환영(歡迎)'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迎은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맞이하다 迎 영 = 쉬엄쉬엄가다 辶 착 + 우러르다 卬 앙' 입니다.
'쉬엄쉬엄가다 辶 착'은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 글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시 대부분 '가다'의 의미로 결합이 됩니다.
'우러르다 卬 앙'은 상형글자로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높은 사람을 무릎을 꿇고 쳐다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가다와 우러르다가 결합하여 '맞이하다 迎 영'이라는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웃어른이나 신분이 높은(卬) 손님이 오는 것을 알고, 오는 곳으로 마중 나가서(辶) '맞이하다, 마중하다'는 뜻입니다.

卬은 우르르다의 대상이 되는 분을 나타낸 것이고 辶은 마중을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공항이나 터미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반가운 손님이 멀리서 올 때 마중나가서 맞이 할 때나 이렇게 마중나가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맞이하다 迎 영'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