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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말 더듬다 訥 눌

by Think Pond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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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말 더듬다  눌' 입니다.

'눌변(訥辯), 눌언(訥言), 어눌(語訥)'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訥은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말 더듬다 訥 눌 = 말씀 言 언 + 안 內 내' 입니다.
'말씀 言 언'은 말씀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안 內 내'는 안을 나타내는 회의 글자 입니다. 안과 바깥 중 '안쪽'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안이 결합하여 '말 더듬다 訥 눌'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말(言)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고 자꾸만 안(內)으로 움츠러들어 가는 것을 나타내어 '말 더듬다'는 뜻이다.

말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움츠려 들어가는 것은 자신감과 같은 문제도 있겠지만 말 더듬는 분들의 입을 보면 혀가 자연 스럽지 못하고 입 안쪽으로 뻣뻣하게 굳어 있거나 말려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바로 이렇게 혀가 입 안에서 말리거나 뻣뻣하게 굳어 말을 더듬고 말이 움츠려 들어가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주위에 말을 더듬는 분들이 계시거나 자신이 긴장하여 말을 할 때 더듬는 모습이 있을 때 마다 '말 더듬다 訥 눌'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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