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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患亂), 환부(患部), 환자(患者), 병환(病患), 질환(疾患)'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근심 患 환 = 꿰다 串 관 + 마음 心 심'입니다.
'꿰다 串 관'은 꼬챙이로 무언가를 꿰뚫은 모양을 본 뜬 글자입니다.
'마음 心 심'은 마음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그래서 꿰다와 마음이 결합하여 '근심 患 환'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돈꿰미(串)를 잃지 않을까 염려한다(心)는 데서 ‘근심’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꿰는 것은 옛 주화인 엽전을 줄로 꿴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모은 돈을 잃지 않을까 염려 하는 그 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돈에 대한 근심은 예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요즘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증시폭락등으로 국내 증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어 걱정하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런 기사를 볼 때나 본인의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 지을 때 '근심 患 환'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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