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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尊敬), 공경(恭敬), 경로(敬老), 경의(敬意), 경천(敬天)'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공경하다 敬 경 = 진실로 苟 구 + 두드리다 攵 복' 입니다.
'진실로 苟구'는 진실되다, 조심하다등의 뜻이 있는 글자로 양이 무릎을 구부리고 고 앉은 모습이 참되어 보이는 것을 나타내어 '진실로'라는 글자 입니다. 그 모습이 조심하는 것 같이 보여 '조심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두드리다, 치다 攵 복'은 손에 나뭇가지, 회초리 등을 가지고 치고 두드리는 것을 나타낸 부수 글자인데 손에 회초리를 가지고 '지도편달'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로와 지도편달이 결합하여 '공경하다 敬 경'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입을 삼가 조심할(苟) 것을 자신에게 급박하게 재촉한다(攵)는 뜻.
그래서 ‘삼가다‘. 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럼 진실한(苟) 마음으로 학문과 덕행을 지도 편달(攵:이끌어주다)하여 가르쳐 주는 사람을 ‘공경하다’는 뜻이며, 공경하는 사람에게 행동을 ‘삼가다’는 뜻입니다.
삼가다로 해석할 때에는 자기 자신이 조심하도록 삼가는 것, 또는 공경하는 사람에게 행동을 '삼가다'는 것이고
공경하다로 해석 할 때에는 진실하게 지도편달 하시는 어른, 선생님, 부모님을 공경 하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어른이라고 다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분들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이러한 어른, 선생님, 부모님을 만나거나 떠올리시면서 '공경하다 敬 경'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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