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 이야기
[부수 214자 과정] 7강. 혀 舌 설, 이 齒 치, 어금니 牙 아
Think Pond
2019. 10. 28. 22:37
이번 시간은 부수글자 7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간에 공부한 '입 口 구'에 이어서 입 안에 있는 혀과, 치아를 나타내는 부수글자들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혀 舌 설
혀 舌 설은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혀 舌 설 = 방패 干 간+ 입 口 구' 입니다. 입과 방패가 결합하여 '혀'를 나타내는 글자를 만든 것인데 이것은 입안(口)에서 방패(방어干) 기능을 하는 것이 '혀'라는 뜻 입니다.
2. 이 齒 치
'이 齒 치'는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즉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인데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가장 왼쪽의 초기모양을 보면 '입 口 구'의 초기 모양에 위 아래로 치아가 2개씩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글자는 입안에 있는 윗니, 아랫니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인 것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 참조)
3. 어금니 牙 아
'어금니 牙 아'는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어금니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라고 하는데 그 서체변화를 보면
서체변화를 보면 금문의 그 모양이 어금니의 모양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오히려 지금의 글자 모양이 어금니와 더욱 비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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