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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미혹하다 迷 미

by Think Pond 201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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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글자는 '미혹하다  미' 입니다.


'미로(迷路), 미아(迷兒), 미신(迷信), 미혹(迷惑)' 등에 사용되는 글자입니다.

'미혹하다 迷 미 =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쌀, 갈림길 米 미' 입니다.

'쉬엄쉬엄가다 辶 착'은 길을 가는데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이렇게 쉬엄쉬엄 길을 가는 것을 나타낸 부수 글자 입니다.
'쌀 米 미'는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쌀'의 뜻만 알고 계신데 이 글자는 쌀이 사방에 흩어져 있는 모양을 본 뜬 글자 이기 때문에 '갈림길' 이라는 뜻도 있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미혹하다 迷 미'에서는 '갈림길'로 해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즉, 갈림길과 가다가 결합하여 '미혹하다 迷 미'를 만든 것인데
그 뜻은 갈림길(米)에서 이리 갈까(辶) 저리 갈까 망설이고 헤매듯이, 세상일에 어두운 것을 나타내어 ‘미혹하다’, 갈림길에서 ‘헤매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갈림길을 만났을 때 누구나 한번 쯤 망설여 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결정의 순간들을 만나게 될 것인데 이럴 때 마다 '미혹하다 迷 미'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미혹되지 않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계획을 설계 하시고 현명한 결정 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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